[더페어] 김용필 기자=중국이 일본마스터즈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중국은 20일 일본 구마모토 현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 일본 구마모토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500) 결승에 5개 종목 모두 올라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7위 장슈시앤-정위(중국) 조가 랭킹 10위 루셍슈-탠닝(중국)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슈시앤-정위 조가 1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3:13까지 뒤지다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2:21로 패했다.
2게임은 장슈시앤-정위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16:5까지 격차를 벌렸고, 뒤늦은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1:12로 이겼다.
3게임도 장슈시앤-정위 조가 7점을 연달아 따내고 상대의 추격에 근소하게 앞서다 12:8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 17:8까지 달아났다. 상대가 뒤늦게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추격했지만, 장슈시앤-정위 조가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장슈시앤-정위(중국)
2위 루셍슈-탠닝(중국)
3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일본)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서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총(중국) 조가 랭킹 3위 펑앤제-황동핑(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쓰웨이-황야총 조가 1게임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7:13까지 뒤졌다. 이후에 정쓰웨이-황야총 조가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16점에서 동점을 만들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막판에 3점을 연달아 따내 25:23으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은 정쓰웨이-황야총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더니 별다른 위기없이 21:9로 이겼다.
1위 정쓰웨이-황야총(중국)
2위 펑앤제-황동핑(중국)
3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74위 허지팅-렌시앙위(중국) 조가 랭킹 8위 류위천-오우슈안이(중국) 조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게임은 허지팅-렌시앙위 조가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고 앞서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하며 16:8로 달아났다. 상대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추격했지만,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허지팅-렌시앙위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붙었지만, 8:9 이후에 다시 야금야금 격차가 벌어져 15:21로 패했다.
3게임은 허지팅-렌시앙위 조가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다 따라잡혀 역전을 허용하고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14에서 허지팅-렌시앙위 조가 7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5로 승리를 거뒀다.
1위 허지팅-렌시앙위(중국)
2위 류위천-오우슈안이(중국)
3위 옹유신-테오이이(말레이시아)
3위 탠챙-조우하오동(중국)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서 랭킹 7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이 랭킹 3위 천위페이(중국)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 전적 2승 7패로 뒤지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이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치고 나가 21:12로 이겼다.
2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11:12 상황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이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
2위 천위페이(중국)
3위 안세영(한국)
3위 장베이웬(미국)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랭킹 7위 시유치(중국)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7승 1패로 앞선 빅토르 악셀센이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빅토르 악셀센이 초반에 5점을 연달아 따냈지만, 곧바로 따라잡혀 근소하게 앞서다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빅토르 악셀센이 시유치의 흐름을 끊고 22:20으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중반부터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빅토르 악셀센이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따내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2위 시유치(중국)
3위 초우티엔천(대만)
3위 오바야시 타쿠마(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