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부산외국어대학교A가 연맹회장기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A는 1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군산대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외대A가 복식을 싹쓸이했고, 구보은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구보은(부산외대A)이 김윤주(군산대)를 2-0으로 꺾어 부산외대A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구보은이 1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7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다은(부산외대A)이 이나린(군산대)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이다은이 1게임을 14: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8:21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정혜진-지영빈(부산외대A) 조가 이채은-탁정은(군산대) 조에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부산외대A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정혜진-지영빈 조가 1게임을 21:11로 따내고, 2게임도 21:7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도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A) 조가 김윤주-하지윤(군산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부산외대A가 3-1로 승리를 확정하고 결승에 입성했다. 구보은-정유빈 조가 1게임을 21: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부산외대A는 결승에서 인천대학교와 격돌한다. 인천대는 준결에서 조선대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