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부산외국어대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28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외대는 대회 명칭이 바뀌기 전인 지난 2016년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부산외대가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우승만 하다 첫 정상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산외대가 결승에서 올해 단체전 5관왕을 차지한 인천대학교를 3-1로 꺾었다. 부산외대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구보은(부산외대)이 방주영(인천대)에 0-2로 패해 부산외대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구보은이 1게임을 18:21로 내주고,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2경기 2단식에서 최효원(부산외대)이 조혜린(인천대)을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최효원이 1게임을 21:14로 따내고, 2게임도 21:8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정혜진-지영빈(부산외대) 조가 방주영-윤선주(인천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앞서기 시작했다. 정혜진-지영빈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3:21로 따내더니, 2게임 역시 듀스 끝에 23:21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 조가 김애린-조혜린(인천대) 조를 2-1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구보은-정유빈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0:22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3게임도 21:17로 이겼다.
1위 부산외국어대학교
2위 인천대학교
3위 한국체육대학교
3위 조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