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여자단식 이소율(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소율은 31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소율이 정채린(포천시청)을 2-0으로 꺾었다. 이소율이 공격적인 정채린에 고전하며 두 경기 모두 마지막에 역전승을 거뒀다.
1게임 초반에 이소율이 근소하게 앞섰지만, 힘에서 밀리면서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8:12로 역전당했다. 11:16까지 끌려가던 이소율의 수비가 안정되자 정채린의 실수가 이어져 16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나 싶었는데 17:18에서 이소율이 상대의 실수를 틈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1:18로 승리를 거뒀다.
2게임은 초반에는 팽팽했는데 7:8에서 이소율이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7:12로 격차가 벌어졌다. 쫓아가던 이소율이 13:16까지 추격하더니 18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1점을 내주며 다시 뒤졌지만, 이소율이 정채린의 실수 2개로 역전에 성공하고, 스매시로 마무리하면서 21:19로 승리를 거뒀다.
1위 이소율(삼성생명)
2위 정채린(포천시청)
3위 최예진(정관장)
3위 이다희(정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