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여자단식 정채린(포천시청)과 이소율(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정채린과 이소율은 3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정채린은 준결에서 최예진(정관장)을 2-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게임은 정채린이 초반에 근소하게 뒤지다 후반에 13:1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정채린이 연달아 4점을 따내면서 1점 차로 바짝 쫓더니 1점을 내줬지만,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 21:19로 이겼다.
2게임은 정채린이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1:6으로 뒤지더니 3:11로 전반을 마쳤다. 7:16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추격하나 싶었는데 5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0:21로 패했다.
3게임은 정채린이 5:7로 뒤지다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하고 다시 4점을 연달아 따낸 정채린이 16:10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소율은 준결에서 이다희(정관장)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율이 1게임을 11: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