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남자단식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선은 31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단식 결승에서 정민선이 김병재(삼성생명)를 2-0으로 꺾었다. 강한 공격이 강점인 정민선이 컨트롤 위주의 김병재를 압도했다.
1게임 초반부터 정민선이 앞서기 시작해 8:2로 격차를 벌리더니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공격적인 정민선이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1로 이겼다.
2게임도 정민선이 초반부터 앞서다 6:3에서 7점을 연달아 따내 13:3까지 달아났다. 김병재가 이렇다 할 반격을 못 하면서 정민선이 갈수록 격차를 벌려 19:5까지 달아났다. 정민선이 마지막에 연속 실점을 했지만, 결국 21:10으로 마무리했다.
1위 정민선(국군체육부대)
2위 김병재(삼성생명)
3위 강형석(국군체육부대)
3위 최대일(MG새마을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