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남자단식 김병재(삼성생명)와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병재와 정민선은 30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병재는 준결에서 최대일(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게임은 김병재가 5:6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 9:6으로 역전하며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에도 14:8에서 김병재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0으로 이겼다.
2게임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병재가 11:12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4점은 연거푸 내주면서 재역전당했다.
15:17에서 김병재가 2점을 따라잡고 1점을 내줬지만, 연속으로 4점을 따내며 21:18로 승리를 거뒀다.
정민선은 준결에서 강형석(국군체육부대)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정민선이 1게임을 21:9로 따내더니, 2임은 14: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6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