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인천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와 부산외대는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준결에서 인천대가 한국체육대학교를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대가 복식을 싹쓸이하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조혜린(인천대)이 정민(한국체대)에 1-2로 역전패해 인천대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조혜린이 1게임을 22:20으로 따냈지만, 2게임을 6:21로 내주고, 3게임도 18:21로 패했다.
2경기 2단식에서 고은아(인천대)가 김나연(한국체대)을 2-0으로 꺾으면서 인천대가 추격을 시작했다. 고은아가ㅏ 1게임을 21:1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듀스 끝에 23:21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방주영-윤선주(인천대) 조가 김빛나-이지원(한국체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인천대가 앞서기 시작했다. 방주영-윤선주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고, 2게임도 22:20으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김애린-조혜린(인천대) 조가 이혜원-홍유빈(한국체대) 조를 2-1로 꺾으면서 인천대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애린-조혜린 조가 1게임을 13: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듀스 끝에 23:21로 따내고, 3게임도 21:15로 이겼다.
부산외대는 조선대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가 복식을 모두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최효원(부산외대)이 이은희(조선대)에 기권승을 거뒀다. 최효원이 1게임을 21:3으로 따내고, 2게임 1:1 상황에서 이은희가 기권했다.
2경기 2단식에서 박소연(부산외대)이 배주영(조선대)에 0-2로 패해 1-1 상황이 됐다. 박소연이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도 19:21로 패했다.
3경기 1복식에서 구보은-정유빈(부산외대) 조가 안혜원-임수빈(조선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구보은-정유빈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정혜진-지영빈(부산외대) 조가 김민경-이아영(조선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부산외대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혜진-지영빈 조가 1게임을 2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