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이민서-조문희(인하대) 조와 이병진-인석현(경희대) 조가 전국종별대회 남대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이민서-조문희 조가 3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에서 김해승-박성찬(제주대)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이민서-조문희 조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12:3까지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이민서-조문희 조가 4, 5점 차로 앞서다 21:17로 이겼다.
2게임도 이민서-조문희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11:5까지 달아났다. 4, 5점 차로 앞서던 이민서-조문희 조가 19:17까지 쫓겼지만, 마지막에 집중력을 발휘해 21:17로 마무리했다.
이병진-인석현(경희대) 조는 준결에서 최성창-김하빈(원광대)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입성했다.
1게임은 이병진-인석현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역전을 허용하고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9:20으로 위기에 몰렸지만, 이병진-인석현 조가 듀스를 만들었고, 21:22에서 3점을 연달아 따내 24:2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은 초반에 팽팽하다 이병진-인석현 조가 슬금슬금 달아나 14: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병진-인석현 조가 5, 6점의 리드를 지켜 결국 21:14로 마무리하고 결승행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