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서울) 조가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정상에 올랐다.
김준영-나광민 조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결승에서 이민서-조문희(인하대 인천)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드라이브 싸움을 벌였지만 역시 실수가 승패를 갈랐다.
1게임은 초반에 서로 실수를 주고받으며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11:8로 전반에 앞섰다. 후반 들어 김준영-나광민 조가 동점을 허용하더니 15점 동점에서 2점을 내주며 뒤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18:21로 패했다.
2게임은 초반에 김준영-나광민 조가 근소하게 앞서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14:12까지 따라잡히다 18:13으로 달아났는데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기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9:18에서 상대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21:18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게임은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 김준영-나광민 조가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12:11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4점을 연달아 따내 16:11까지 달아났고, 곧바로 4점을 추가해 20:12까지 격차를 벌렸다.
1점을 남겨 놓은 상항에서 김준영-나광민 조의 실수가 연달아 나오면서 5점을 내줘 3점 차까지 쫓기다 21:17로 마무리했다.
1위 김준영-나광민(서울특별시)
2위 이민서-조문희(인천광역시)
3위 추진-추찬(경상북도)
3위 이병진-인석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