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한국체육대학교가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13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동의대학교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체대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1경기 1단식에서 윤보(한국체대)가 이민섭(동의대)을 2-0으로 꺾어 한국체대가 기선을 제압했다. 윤보가 1게임을 접전 끝에 21:9로 따내고, 2게임은 21:9로 이겼다.
2경기 2단식에서도 김해든(한국체대)이 하동훈(동의대)을 2-0으로 꺾으면서 한국체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해든이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에 듀스를 거듭한 끝에 28:26으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이학주-한사랑(한국체대) 조가 강태영-오현호(동의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한국체대가 3-0 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학주-한사랑 조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듀스 끝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체대는 결승에서 원광대학교와 경북선발의 승자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