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이병진-인석현(경희대) 조가 전국종별대회 남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진-인석현 조는 4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병진-인석현 조가 결승에서 이민서-조문희(인하대) 조를 2-0으로 꺾었다. 단체전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병진-인석현 조는 복식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결승에 올라 두 마리 토끼를 쫓던 이민서는 두 종목 모두 결승에서 패하는 바람에 은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1게임 초반부터 이병진-인석현 조가 2, 3점 차로 앞서며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연속 실점으로 15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8:1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병진-인석현 조가 상대의 연속 범실로 3점을 따내면서 2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2게임도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던 이병진-인석현 조가 11:8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2, 3점 차로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15:13으로 앞선 상황에서 이병진-인석현 조가 공격 성공과 상대의 실수로 6점을 연달아 따내 21:13으로 승리를 거두고 남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1위 이병진-인석현(경희대)
2위 이민서-조문희(인하대)
3위 김하빈-최성창(원광대)
3위 김해승-박성찬(제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