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한국체육대학교가 전국종별대회 남자대학부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한국체대가 준결에서 인하대학교를 3-1로 꺾었다. 한국체대가 단식을 연달아 따낸 데 이어 복식 에이스 김준영-나광민 조의 마무리로 올해 세 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1경기 단식에서 김해든(한국체대)이 이혁재(인하대)를 2-0으로 꺾고 한국체대가 기선을 제압했다. 김해든이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냈고,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지성(한국체대)이 이용희(인하대)를 2-1로 이기면서 한국체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지성이 1게임을 18:21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9로 따내더니, 3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유준서-한사랑(한국체대) 조가 이민서-조문희(인하대)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유준서-한사랑 조가 1게임을 7:21로 내줬고,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조가 노민우-오민규(인하대) 조를 2-0으로 꺾어 한국체대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냈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