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남자복식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가 북마리아나오픈 16강에 올랐다.
나성승-진용 조가 8일 미국 사이판 Gilbert C. Ada Gymnasium에서 열린 2023 북마리아나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47위 나성승-진용 조가 찬유린-추보롱(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1, 2게임 모두 깔끔하게 승리를 따냈다.
1게임은 초반부터 나성승-진용 조가 연달아 3점씩 따내며 앞섰지만, 2점씩 내주면서 멀리 달아나지는 못했다. 하지만 나성승-진용 조가 야금야금 달아나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나성승-진용 조가 시작과 함께 7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쥐었다. 나성승-지뇽 조가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더니 21:7로 마무리하고 16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