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표 중 29표 얻으며 압도적으로 당선
아시아는 하나라는 전략 통해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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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당선된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당선된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대한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겸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이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에 선출됐다.

김중수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은 29일 2023 아시아배드민턴연맹 정기총회 임원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43개 회원국 중 40개국이 투표에 참여해, 김 부회장이 29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차기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김중수 회장은 선거를 앞두고 하나의 아시아를 강조했다. 'One ASIA, One Spirit'를 슬로건으로 저개발국가에 배드민턴 보급을 확대하고, 아시아 클럽 대회 창설, 아시아 유소년 캠프 부활, 아시아연맹의 재정 자립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해 높은 지지를 이끌었다.

김중수 회장은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이제는 하나 되어 아시아배드민턴연맹의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김중수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정정훈 회장(1995~1997)과 강영중 회장(2003~2006)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게 됐다.

신임 김중수 회장은 2001~2010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고,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과 한국실업연맹 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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