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스포츠클럽 통해 전문체육 활성화 모색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의 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1991년 미금시연합회로 올라간다. 미금시에서는 1980년대부터 클럽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1995년 남양주군과 미금시가 통합하면서 남양주배드민턴연합회로 거듭났고, 2016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통합으로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가 되었다. 초대 회장이 개인 사정으로 중도에 그만두면서 지난해 10월에 박병삼 2대 회장이 취임했다.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는 현재 31개 클럽에 4,000여 명의 동호인이 있고, 장현초등학교와 남양주시G-스포츠클럽 초등부가 소속돼
경기도 배드민턴의 위상을 높인다경기도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배드민턴 동호인과 클럽 그리고 엘리트 선수들 역시 가장 많은 팀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배드민턴대회가 가장 많이 열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런 수치만 놓고 보면 경기도가 배드민턴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들을 잘 엮어 하나의 동아줄을 만들어 내야 할 경기도배드민턴협회의 역할이 미미했다. 그 때문에 동아줄이 되지 못하고 각기 나름의 실타래가 될 수밖에 없었다. 내부적으로 31개 시군이 하나가 되지 못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
새로운 도전 끝에 다시 배드민턴으로 돌아오다전재연. 초등학교 시절 친척 오빠의 메달을 보고 부러워 배드민턴 라켓을 잡았던 그녀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였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방수현의 뒤를 잇는 선수였다. 2004년과 2008년 두 번의 올림픽에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으로 결국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불과 80여 일 앞둔 상황에서 재활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부상은 그녀를 괴롭혔다. 결국 2008년 올림픽이 끝나고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20대와 40~50대가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화합을 주도해어은클럽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초등학교에서 평일에는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주말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6시 10분까지 운동한다. 2014년에 창립돼 현재는 15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 주변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모여 시작하다 1년 후에 정식으로 클럽으로 등록했다.어은클럽은 젊은 클럽이다. 20대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게 눈길을 끈다. 40대 역시 40%로 20대와 함께 클럽 회원을 양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대
온천축제와 연계한 전국대회 개최하고파유성구배드민턴협회는 2000년에 시작했으니 그동안 20년 역사를 쌓아왔다. 2003년에 구청장기대회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협회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현재는 29개 클럽에 13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대전의 유일한 고등학교 엘리트 팀인 대전공업고등학교가 속해있다. 대전광역시 5개 구에서 면적은 가장 넓지만, 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클럽과 회원 수가 많은 편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열악한 환경이었다. 구기협 협회장이 10년 전 연합회장을 맡아 클럽을 방문해 동호인과 소통하면서 점점 분위
강성호 초등연맹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선수생활을 한 선수 출신이다. 대학 때 몸이 좋지 않아 그만둔 이후로 배드민턴을 떠나 사업체를 운영하다 초등연맹을 맡으며 20여 년 만에 배드민턴으로 복귀했다. 전임 회장이 갑자기 그만두는 바람에 5월에 새롭게 취임한 강성호 초등연맹 회장을 만났다.Q. 회장님 소개 좀 해 달라“초등학교 때부터 선수를 했고, 대학교 때 몸이 안 좋아 그만두고 지금은 평택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선수 시절에는 전국대회에서 우승도 했었고, 주니어대표로 국제대회에도 나갔었다. 평택에서 사업을 하면서 봉사도 하고 나름
통합 후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하나로 묶지 못해 아쉬워김영섭 생활체육 위원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이자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전라남도체육회 이사를 겸하고 있다.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회를 모두 주관하다 보니 거의 매주 대회장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다. 오랫동안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하나로 묶어 전라남도를 가장 배드민턴이 활발한 지역으로 이끌었다. 김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전라남도에 배드민턴 부흥을 일으켰듯 전국의 생활체육을 하나로 묶어 배드민턴
화목하게 하루를 마감하는 행복 저장소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중학교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는 주주클럽은 역사가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례농업고등학교 체육관을 이용하다 6년 전에 지금의 구례중학교에 터를 잡았다. 구례의 번화가라 할 수 있는 읍내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회원이 45명이다. 지역 인구가 적다 보니 회원 유입이 쉽지 않다. “작은 군 단위라 회원 유치가 제일 어려워요. 홍보해도 젊은 친구들은 와서 한번 보고 가버리고, 나이 든 중년층은 너무 과격한 운동 같다고 꺼리더라고요.”박동만 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회원이 적을지
엘리트대회 개최로 배드민턴 활성화 꿈꾼다지리산과 화엄사의 고장 전라남도 구례군. 전국적인 인지도에 비해 인구 2만 6천여 명의 작은 지방 도시이다. 클럽은 5개에 동호인은 200여 명으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2019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을 개최하며 배드민턴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김순호 군수님이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공약으로 추진하셔서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됐죠. 구례실내체육관 시설도 괜찮고, 지리산과 화엄사라는 관광자원이 있어서 숙박시설이나 식당 등은 충분하거든요. 동호인은 적지만 전국대회를
배드민턴 황제 박주봉(55).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금메달과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포함해 국제대회 72회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며 1991년에는 최다 우승자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배드민턴 황제의 반열에 올랐다. 2004년 일본 국가대표 팀을 맡고는 중하위권에 쳐져 있던 일본 배드민턴을 일약 세계 최강으로 끌어 올리며 역시 박주봉이란 칭호를 받고 있다. 일본 배드민턴을 최강으로 끌어올린 박주봉 감독을 코리아오픈이 한창이던 9월 28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만났다.Q 일본 배드민턴이 최
두 번의 우승과 두 번의 3위로 최고의 한해 보내영덕고등학교는 수원시 영통구에 있으며 1998년 개교한 22년 전통의 인문계 고등학교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런 영덕고등학교에 2015년 12월에 배드민턴부가 창단돼 2016년 두 명의 선수로 출발했다. 2017년부터 개인전에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고, 2018년에는 국내는 물론 국제주니어대회 개인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널리 영덕고등학교의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인문계 고등학교다 보니 운동부는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젊고 활기가 넘치는 화목한 클럽강원도 평창군 평창읍의 2개 클럽 중 하나인 새나클럽은 2009년 9월에 창립해 어느덧 10년을 맞았다. 회원은 60여 명 중 30명 정도가 꾸준히 운동을 즐기고 있다. 20대부터 40대가 주축이고 50대까지 분포돼 있는데 대체로 젊은 클럽이다. 신입이 많지만 그만큼 실력이 빨리 늘어 평창군에서는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창립 2년 만에 협회장기대회를 거머쥘 정도로 한때는 실력이 출중했지만 신입 회원이 많아서 현재는 중위권에서 도약을 꿈꾸고 있다.“젊고 활기가 넘치기 때문에 앞으로 가능성이 많은 클럽이
부모 쫓아 세 자매가 배드민턴 선수로 성장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처럼 부모 쫓아 같은 분야에서 활약하는 가족이 많다. 그중에서도 배드민턴은 부모 따라 자식까지 선수로 성장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고 있다. 동호인인 부모의 영향으로 배드민턴 선수가 되는 추세일 정도로 최근 선수층이 두꺼워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배드민턴 성골 가족이 나타나 시선을 끌고 있다. 엄마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정소영 코치(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이고, 아빠는 성지여자고등학교 김범식 감독, 첫째 딸은 MG새마을금고의 김혜정 선수, 둘째
30여 년의 역사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평창강원도 평창군은 태백산맥 중앙에 위치한 고지대다. 1개 읍과 7개 면으로 이뤄져 있고,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며 세계에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 평창군의 배드민턴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0여 년 전에 세 개 초등학교에서 전문체육이 시작됐고, 이 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6, 7년 정도 유지되다 사라졌다. 하지만 이때 활동했던 선수들이 어른이 되면서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계속 이어와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평창군에는 9개 클럽이 있고 동호인은 450여 명이다. 또
모든 코트를 영상으로 중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 최초로 코트의 인 아웃 판독까지 하는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는 오마이플레이. 참여하는 선수 모두에게 영상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회의 질과 만족도를 올려주는 오마이플레이의 김건택 대표를 만나 지난 2년여의 과정과 앞으로 진화하는 방향 등에 대한 청사진을 살짝 들춰봤다.오마이플레이에서는 경기하는 모두가 주인공 오마이플레이는 유튜브 영상이 강세인 이 시대에 발맞춰 모든 코트 라이브 중계라는 다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콘텐츠로 2018년 문을 열었다. 모든 코트의 영상 촬영 후 인터넷 업로드는
1915년 일본 가와사키에 설립된 용품 제조회사, 2002년 중국 왕송화 대표가 인수하며 중국 브랜드로 거듭나 스포츠용품 전문브랜드로 발돋움. 10월에 중국 각 성의 대표와 세계 에이전트에서 선발한 동호인 팀을 초청해 ‘왕의쟁탈전’ 갖는다.100년 역사의 가와사키 2002년 중국 추안키스포츠가 인수 가와사키 브랜드는 1915년에 가와사키 타로란 회사로 출발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다. 1963년에 라켓 제조공장을 설립했고, 1972년에는 한국에 가와사키 라켓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1973년에 세계 최초로 카본 테니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재외동포부에서 배드민턴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10개 나라의 재외동포 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10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이고 각 조에서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올랐는데 미국 선수단이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순임 미주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시상식이 끝난 1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만났다.미주 한인 사회의 배드민턴 보급, 확대에 힘 쏟을 것 미국 선수들이 순조롭게 결승에 올라 뉴질랜드 선수들과 맞붙었는데 초반은 심상치 않았다. 양 팀 다 예선에서 현격한 차이를
주흘산의 정기를 이어받아 문경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흘클럽. 공무원이 많아 서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해 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게 서로의 건강을 챙겨주는 경상북도 문경시의 주흘클럽을 소개한다.문경의 대표 클럽으로 성장 중 주흘클럽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의 주산인 주흘산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런 만큼 문경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성장 중이다.주흘클럽은 2005년 9월에 15명 정도가 모여 시작됐다.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동하다 보니 회원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2010에 문경
10개 클럽에 600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문경시 배드민턴협회. 경북 유일의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활용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경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배드민턴 활성화로 배드민턴 도시를 꿈꾸는 문경시 배드민턴협회를 찾았다.경북 유일의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문경의 자랑 문경이라는 고유 명칭 보다 문경새재로 더 유명했던 문경시. 교통의 발달로 문경새재의 이미지는 희석됐지만, 문경새재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과 사과를 필두로 한 맛있는 먹거리가 대신하고 있다. 그런 문경시에는 1999년에 창립한 문경클럽을 비롯해 현재 10개의 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