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허광희(국군체육부대)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에 새해 첫 승을 안겨줬지만 정작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허광희와 이동근은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단식 예선 2차전에서 각각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허광희와 이동근은 오전에 열린 예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2020년 국제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오후에 열린 2차전에서 각각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남자단식 랭킹 41위인 허광희는 한스 크리스티안
믿고보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이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승전보를 전했다.특히 올림픽 레이스에서 우리 선수들끼리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3팀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16강에 올랐다.선봉장은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 였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랭킹 31위인 마이켄 푸어가드-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2-0으로 따돌렸다.이소희-신승찬 조가 상대 전적에서
혼합복식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합류했다.랭킹 97위인 최솔규-신승찬 조는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혼합복식 예선에서 칭 웨이지에-얍링(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본선에 올랐다.최솔규-신승찬 조가 첫 게임을 21:14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가볍게 마무리했다.혼합복식 랭킹 49위까지 하락한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도 랭킹 45위인 양포수안-후링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 조가 2020년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 첫승을 신고하며 16강에 올랐다.이용대-김기정 조는 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따냈다.남자복식 세계랭킹 36위인 이용대-김기정 조가 랭킹 17위인 양포한-루칭야오(대만)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2020년을 산뜻하게 출발한 것.이용대-김기정 조가 첫 게임 시작과 함께 4점을 먼저 따내며 내내 리드를 유지했고, 중반 한때 1점
2020년 새해 첫 대회인 2020 말레이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 500대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움푸르 아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다.총 상금이 40만 달러인 이 대회에는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손완호(인천국제공항)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남자단식은 손완호와 허광희(국군체육부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출전하고, 여자단식은 안세영(광주체고)과 김가은(삼성전기),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나선다.남자복식은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와 강민혁(삼성전기
서승재(원광대)의 이중계약 논란이 새해 배드민턴 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이중계약을 금지하고 있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1월을 해결 시점으로 재시했기 때문이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서승재의 이중계약 논란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회의를 한 끝에 1월 31일까지 양측이 원만한 해결책을 찾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했다.이날 회의에는 서승재가 출석해 이중계약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승재가 지난해 12월 2일에 인천국제공항과 가계약을 하고, 이틀 뒤인 4일에 삼성전기와 계약을 하면서 이중계약 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첫 우승 일궈내G-스포츠클럽은 학생선수는 물론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기면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 생태 구축을 위해 경기도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G-스포츠클럽은 운동하는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한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자체와 함께 특색 종목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교 운동부 해체 위기와 학생선수 육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생활체육은 올해도 전국에서 1000여 개의 대회가 열렸다. 이렇게 우후죽순 대회가 열리다보니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하는 동호인 대회는 갈수록 출전 인원이 줄어드는 등 힘을 잃어가는 추세다. 예전에는 1000팀 출전이 마지노선이었지만, 통합 후에는 1000팀 출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별로 워낙 많은 대회가 열리는 것도 있고, 또 전국대회 또한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이기에 굳이 협회 주최 대회에 출전할 이유가 없는 것도 한 이유다.올해 생활체육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라면 동호인 등록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동호인 등록 문제로 지역
2019년 달라진 풍경 중 하나를 꼽는다면 국내대회 경기장에서 코트별로 진행되는 게임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심판이 종이에 기록하기 때문에 관중들이 처음부터 점수를 일일이 기록하지 않으면 게임이 다 끝난 후에야 대한배드민턴협회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준결이나 결승전 경기만 보조요원이 점수판을 넘겨 보여주는 게 전부였던 것에 비하면 새로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선수는 물론이고 관중에게도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대한배드민턴협회가 오마이
개인자격으로 국제대회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대표를 은퇴한 선수들의 국제대회 출전이 많아지고 있다. 2018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과 이용대(요넥스)-김기정(삼성전기)이 국가대표 은퇴 후 2년여 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성현-신백철과 이용대-김기정이 2018년에 고른 성적을 보이면서 2019년에는 더 많은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얼굴을 보였다.유연성(수원시청)이 이용대와 잠깐 호흡을 맞추기도 했고, 김사랑(밀양시청)-김덕영(MG새마을금고)이 남자복식으로, 엄혜원(김천시청)은 고성현과 혼합복식으로, 김하나(삼성전기)는 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올해 18개 스포츠클럽이 등록했다. 그동안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등록한 팀은 대부분 학교 팀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스포츠클럽이 중학부 5팀, 초등부 13팀 등록했다. 소속 선수가 1, 2명으로 등록만 한 팀도 있지만, 8팀 정도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등록됐다. 초등부에서는 올해 가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체육단체 통합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되면서 추구했던 게 선진국처럼 스포츠클럽을 통한 운동선수 육성이었다. 한마디로 클럽에서 방과 후에 취미로 운동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후원사가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건 선수들의 경기력 부진 때문이었다. 일부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도 한 이유이겠지만, 2018년 배드민턴대회 중 가장 큰 대회라 할 수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연달아 노메달에 그치면서 그 여파로 후원사가 계약 해지를 요구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전 세계에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으니 후원사 입장에서는 돈만 낭비한 꼴이 된 셈이다.그런 내홍을 겪었지만 올해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