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엽(국군체육부대)과 이윤규(김천시청)가 7전 전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조건엽과 이윤규는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무패의 기록으로 선발전을 마쳤다.조건엽이 마지막 경기에서 이경근(한국체대)을 2-0으로 꺾어 7승으로 A조 1위에 올랐고, 전혁진(요넥스)도 박상용(한림대)을 2-1로 이겨 6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에 직행했다. 최평강(삼성생명)이 김주완(충주시청)을 2-1로 꺾어 5승 2패로 3위에 올라 조별 3위끼리 다투는
박가은(김천시청)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극적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박가은과 김주은은 27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마지막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국가대표에 선발됐다.박가은은 전날까지 4승 2패로 A조 3위를 달리고 있었다. 박가은이 마지막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을 2-0으로 이기면서 나란히 5승 2패가 됐다.박가은과 이세연은 승점까지 5점으로 똑같았는데 박가은이 2위를 차지하며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이세연은 3위를 차지해 마지막 1장의 티켓
2022년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해였다. 2년 동안 체육관이 꽁꽁 닫히면서, 생활체육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클럽이 개점휴업에 들어갔고, 대회 역시 치르지 못했다. 야외에서 근근이 명맥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 우후죽순으로 생긴 개인체육관으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코로나가 주춤해지면서 공공체육관이 열리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마침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각종 대회가 봇물 터지듯 열리기 시작했다.지난 한 해 동안 배드민턴 4개의 대진표 프로그램(스포넷, 오마이플레이, 오마이민턴, 전국배드민턴대회
전문체육은 올해 19개의 국내대회와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코리아마스터즈, 코리아주니어오픈 등 3개의 국제대회를 소화했다. 국제대회는 모두 3년 만에 개최돼 그동안 침체해 있던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즈음에 열린 코리아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모처럼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올해 전문체육의 가장 큰 소식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프로화를 목표로 신설한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아리그를 꼽을 수 있다. 1, 2월 2개월 동안 기획했던 대회는 코로나19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제 마지막 7차전만 남겨 놓은 상황이지만 남자단식 B조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단식 B조에서 이승훈(광주은행)과 김동훈(밀양시청),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마지막 최종전의 결과에 따라 두 명은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나머지 한 명은 각 조 3위와 한 자리를 놓고 다시 싸워야 한다.이승훈이 정민선에 이겼지만 김동훈에 패했고, 김동훈이 이승훈을 이겼지만 정민선에 패해 서로 물고 물린 상황이다. 이승훈
이제 조별로 7차전만 남겨 놓은 가운데 여자단식 김나영(삼성생명)과 김주은(김천시청), 박가은(김천시청)이 마지막 역전으로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지 기대된다. 26일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 선수들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하지만 여전히 마지막 경기에서 태극마크의 향방이 달라질 상황에 놓인 선수들이 있다.A조에서는 전주이(화순군청)가 6전 전승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국가대표를 확정했다.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5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고, 박가은(김
2022년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돌아보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톱 그룹에 올라섰다는 점과 최근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연달아 메달을 딴 여자복식의 강세를 꼽을 수 있다. 이 여세를 몰아 12년 만에 세계여자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안세영은 2011년 연말에 인도네시아마스터즈와 인도네시아오픈 그리고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연달아 석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는 코리아오픈과 말레이시아마스터즈, 호주오픈에서 우승했고, 전영오픈과 일본오픈 준우승, 4개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그 덕에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하고
2022년 각 나라가 그동안 꽁꽁 닫았던 국경을 열었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제약이 따랐다. 그래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은 2022년 월드투어 일정을 레벨이 높은 대회 위주로 편성했다. 한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는 연달아 치르고, 또 같은 대륙에서 열리는 대회를 패키지로 묶어 최대한 이동을 줄이는 방법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그러다 보니 상위 레벨인 슈퍼 1000과 750, 500대회 위주로 편성됐다. 슈퍼 300대회는 다른 대회와 패키지로 묶일 때만 치르다 보니 독일오픈과 코리아마스터즈, 호주오픈까지 단 3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여자단식은 김가은(삼성생명)과 전주이(화순군청)만 유력하고 나머지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김가은과 전주이는 25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사흘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승을 거뒀다.먼저 김가은은 5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은이 5차전에서 김민지(치악고)를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C조에서는 김예지(영동군청)가 4승 1패로 김가은의 뒤를 잇고 있고, 김민지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이 4전 전승으로 순항 중인 가운데 허광희(삼성생명)가 기권하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하차했다.전혁진은 24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리를 거둬 4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달렸다.전혁진이 이석찬(백석대)을 2-0으로 이겼다. 전혁진이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A조에서는 박상용(한림대)과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이 3전 전승으로 뒤를 잇고 있어 국가대표에 직행하는 1,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우리나라 남자단
쌍둥이 여고생 김민지(치악고)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승을 거두며 첫 태극마크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김민지는 23, 24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C조 예선 1~3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김민지는 정다연에 기권승을 포함해 최효원(부산외대)을 2-0, 김예지(영동군청)를 2-1로 각각 꺾고 3전 전승으로 C조 예선 2위에 올라섰다.C조에서는 김가은(삼성생명)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나린(군산대)과 김주은(김천시청)이 각각 2승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겹경사를 맞았다. 국가대표와 주니어대표가 보란 듯이 국제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모처럼 태극기가 시상식 최고의 자리에서 펄럭였다. 침체에 빠진 배드민턴에 활력을 불어넣을 쾌거였기에 더욱 반가웠다.5월 8~14일 태국 방콕에서 2022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가 열렸다. 단식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랭킹 4위, 복식에 랭킹 2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4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있었기에 해볼 만했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 역시 단식과 복식에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