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국가대표선발전] 김가은과 전주이만 유력 나머지는 혼전인 여자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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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C조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김가은, 배드민턴뉴스 DB

2023 국가대표 선발전이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여자단식은 김가은(삼성생명)과 전주이(화순군청)만 유력하고 나머지는 혼전을 벌이고 있다.

김가은과 전주이는 25일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사흘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전승을 거뒀다.

먼저 김가은은 5전 전승으로 C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가은이 5차전에서 김민지(치악고)를 2-0으로 꺾었다. 김가은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C조에서는 김예지(영동군청)가 4승 1패로 김가은의 뒤를 잇고 있고, 김민지와 김주은(김천시청)이 3승 1패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예지가 김가은과 김주은과의 대결을 남겨 놓고 있고, 김민지와 김주은의 맞대결도 남은 상태여서 바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2위 다툼이 치열한 상황이다.

전주이는 A조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주이는 4차전에서 박선영(군산대)을 2-0으로 꺾었다. 전주이가 1게임을 21:8로 이겼고, 2게임도 21:7로 따냈다. A조에서는 박민정(시흥시청)과 박가은(김천시청), 이세연(MG새마을금고)가 3승 1패로 뒤를 쫓고 있다. 전주이는 박가은 외에는 남은 경기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가은, 박민정, 이세연은 서로 맞물리는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역시 바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B조는 김가람(KGC인삼공사)이 4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김나영(삼성생명)과 정채린(군산대),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3승 1패로 뒤를 쫓고 있다. 김가람이 앞서고는 있지만, 뒤를 쫓는 김나영, 심유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B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마지막까지 경기를 치러봐야 1, 2위 자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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