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종별배드민턴] 여일반 단식 김나영이 김주은 꺾고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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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김나영(삼성생명), 테크니스트

김나영(삼성생명)이 연맹종별배드민턴대회 여일반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영은 26일 전라북도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김주은(김천시청)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주은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라인을 벗어나거나 네트에 걸리면서 자멸했다. 김나영은 차분히 김주은의 공격을 받아넘기면 기회가 찾아왔다.

1세트는 초반에 김나영이 6점을 연거푸 내줬지만, 안정을 찾으면서 6점을 연달아 따내 6:6을 만들었다. 이후 김나영이 1점을 내주고는 공격 성공과 김주은의 범실을 틈타 6점을 추가하며 12:7로 달아났다.

김나영의 범실이 많아져 15:13까지 쫓겼지만. 이번에는 김주은이 연달아 리시브 범실로 흐름을 끊고 말았다. 결국 김나영이 21:1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초반에 팽팽한 싸움을 벌이나 싶었는데 김주은의 공격이 아웃되거나 네트에 걸리면서 김나영이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김주은의 범실 퍼레이드였다. 1세트를 패한 김주은이 마음이 급한 듯 더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범실이 되고 말았다. 13:11에서 김나영이 5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려 결국 21:13으로 이겼다.

연맹회장기 준우승을 차지한 김예지(영동군청)는 준결에서 김나영과 경기 중 부상으로 기권해 3위에 머물렀다.

1위 김나영(삼성생명)
2위 김주은(김천시청)
3위 김예지(영동군청)
3위 김가람(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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