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첫 우승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정상 올라
[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여단 안세영 첫 우승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정상 올라
  • 이여진 기자
  • 승인 2021.12.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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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정상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오른쪽)

안세영(삼성생명)이 월드투어 파이널 첫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푸살라 신두(인도)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페스티벌로 이름 붙여진 인도네시아마스터즈와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3개 대회 여자단식을 모두 석권했다.

세계랭킹 6위인 안세영과 랭킹 7위 푸살라 신두의 경기였지만, 다소 일방적이었다.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2승을 거두고 있어 승리는 예상됐었다. 안세영이 지금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내 푸살라 신두의 천적으로 떠올랐다.

안세영의 수비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스트로크와 푸살라 신두의 큰 키를 이용한 공격의 대결이었다. 하지만 푸살라 신두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두 세트 모두 중반 이후에 급격히 기울었다.

1세트 초반에 푸살라 신두의 범실과 안세영의 날카로운 공격이 성공하면서 4점을 먼저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잠시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안세영이 기회를 잡으면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면서 빠르게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을 11:5로 마친 안세영이 후반에도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8:8까지 달아나 쉽게 마무리 하나 싶었다. 하지만 푸살라 신두의 거센 공격에 밀린 안세영이 연속 실점으로 추격 당해 20:16까지 쫓겼다.

안세영이 마지막에 푸살라 신두의 몸으로 향하는 스매시 공격을 성공시켜 추격을 뿌리치고 1세트를 21:16으로 따냈다.

2세트 신두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맞서는 안세영의 정교한 스트로크의 대결로 초반에 팽팽했다.

슬라이딩도 서슴치 않는 안세영의 수비에 푸살라 신두의 타점이 흔들리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안세영이 연속 4졈과 5점을 연달아 따내며 15:8로 달아났다.

푸살라 신두의 큰 키를 이용한 공격은 위협적이지만, 라인을 벗어나거나 네트에 꽂히면서 독이 되고 말았다. 막판에도 안세영이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쐐기를 박아 21:12로 마무리했다.

1위 안세영(한국)
2위 푸살라 신두(인도)
3위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3위 포른파위 초추옹(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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