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4위, 김소영-공희용 2위로 세계랭킹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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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세영이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한동안 잠잠했던 세계랭킹이 레벨이 높은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페스티벌(2021 인도네시아마스터즈, 2021 인도네시아오픈,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이후 출렁였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이 7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랭킹 4위로 올라섰고,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2위로 뛰어 올랐다.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의 상승세가 가장 뚜렷하다. 2021 프랑스오픈 동메달에 힘입어 11월 2일 8위에서 6위로 올라서더니, 불과 한달 만에 3개 대회를 싹쓸이하며 다시 2계단 올라서 4위를 기록했다. 3위와는 불과 2796포인트 차이다.

여자복식의 김소영-공희용 조도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에 힘입어 4위에서 2위로 뛰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위와는 426포인트 차이에 불과해 다음주에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에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2021 인도네시아오픈이 끝나고 발표된 지난 11월 30일에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로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올라섰다. 2018년 9월 27일 빅터 악셀센을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켄토 모모타(일본)가 2위로 내려 앉았다.

2021 월드투어 파이널이 끝나고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났다. 랭킹 2위였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조가 1위로 올라섰다.

2016년 12월 22일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전북은행) 조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젱시웨이-황야총(중국) 조가 국제대회 출전이 뜸하더니 결국 2위로 내려 앉았다.

남자복식도 2021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타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일본) 조가 2계단 올라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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