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삼성전기)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김나영과 심유진은 30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개인전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김나영은 준결에서 국가대표인 이세연(KGC인삼공사)을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김나영이 첫 번째 게임을 21:12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줬지만, 세 번째 게임을 21:11로 마무리 짓고 최종라운드에 올랐다.
국가대표인 심유진은 준결에서 동료 선배인 배연주(인천국제공항)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심유진이 첫 번째 게임을 21:6으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6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세연과 배연주는 3위를 차지했고, 김나영과 심유진은 31일 결승에서 맞붙어 여자일반부 단식 최강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