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2019 인도네시아오픈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성지현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패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인 성지현이 랭킹 14위인 미쉘 리(캐나다)에게 1-2로 패하고 말았다.
성지현은 첫 번째 게임 초반에 앞섰지만,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9:11로 역전을 당하더니, 곧바로 6점과 4점을 연달아 내주며 12: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성지현이 앞서다 6점을 연거푸 내주며 6:9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성지현이 곧바로 추격에 나서 따라잡더니 13점 동점에서 3점을 연속으로 달아나고, 이어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4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에 6점을 연거푸 내주며 벌어진 격차를 성지현이 따라잡지 못했다. 결국 성지현이 17:21로 세 번째 게임을 내주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