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일본에 패해 3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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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2019 인도네시아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4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에 1-2로 역전패했다.

상대 전적에서 5승 4패를 기록할 정도로 이소희·신승찬 조가 박빙의 승부를 펼쳐왔는데 역시 쉽지않은 승부가 펼쳐졌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력한 파워를 자랑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단조로운 공격 일변도가 먹히지 않으면서 패하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잠시 앞섰다 뒤쳐졌다를 반복하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반 이후에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리드를 잡으면서 1, 2점 차로 앞서다 막판에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7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앞서던 이소희·신승찬 조가 연속 실점으로 역전 당하더니 갈수록 격차가 더 벌어져 14: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처럼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다 중반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연속 실점하며 뒤지기 시작했다.

전위에서 번번히 잘리면서 연속으로 4점을 실점하며 11:12로 역전 당했고, 범실로 인해 3점을 또 연거푸 내주며 격차가 벌어졌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하게 밀어붙이기만 고집하다 범실로 이어지면서 결국 15:21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우리 선수단은 모두 탈락했고, 23일부터 벌어지는 일본오픈에서의 선전을 기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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