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1번 시드인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미국오픈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동근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패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30위인 이동근은 랭킹 122위인 린춘이(대만)에게 0-2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그야말로 랭킹 순위가 무색한 경기였다. 이동근이 첫 게임 시작과 함께 6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이후에도 4점, 3점, 2점씩을 차례대로 내주며 크게 뒤져 결국 12: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접전을 벌이는 듯 보였지만 9:9에서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뒤지다 다시 4점을 연거푸 실점하며 추격의 의지를 잃고 14: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