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광주체고)을 비롯해 여단 4인방이 미국오픈 16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5위인 안세영(광주체고)은 랭킹 102위인 디샤 굽타(미국)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을 2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8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여자단식 랭킹 57위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도 랭킹 40위인 장이만(중국)을 2-0(21:17, 21:18)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랭킹 33위인 김가은(삼성전기)은 랭킹 77위인 스리 크리신아 프리아 쿠다라발리(인도)를 2-0(21:11, 21:8)으로 제압했다.
여자단식 랭킹 48위인 김효민(인천국제공항)도 랭킹 188위인 로렌 램(미국)을 2-0(21:15, 21:19)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