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오픈배드민턴, 여단 김효민과 안세영도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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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김효민,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단식 김효민,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과 안세영(광주체고)이 미국오픈 8강에 올랐다.

김효민과 안세영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풀러턴캠퍼스 타이탄체육관에서 열린 2019 미국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48위인 김효민이 랭킹 55위인 브리트니 탐(캐나다)을 2-0으로 이겼다.

김효민이 첫 번째 게임 중반부터 1, 2점 차로 앞서다 막판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무리 2점을 연속으로 따내고 21:19로 이겼다.

두 번째 게임은 김효민이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9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안세영도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랭킹 35위인 안세영이 랭킹 108위인 훙이팅(대만)을 2-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은 21:10으로 가볍게 따내고, 두 번째 게임은 후반 한때 역전을 허용했지만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재역전에 성공해 21:18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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