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2019 학교대항전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는 6일 전라남도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0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군산대는 2008년 정상에 올랐던 부산외대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군산대는 1경기 단식에서 배경은이 정현지(부산외대)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접전 끝에 23:21로 이겨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정채린(군산대)이 기보현(부산외대)에 1-2(13:21, 21:11, 16:21)로 패하면서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황현정·고혜주(군산대) 조가 이다예·이지은(부산외대) 조를 2-0(21:18, 21:11)으로 따돌리면서 군산대가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김민지·박지윤(군산대) 조가 정현지·기보현(부산외대) 조에 0-2(20:22, 14:21)로 패하며 다시 2-2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황현정(군산대)이 이지은(부산외대)을 접전 끝에 2-0(23:21, 21:19)으로 이겨 군산대가 14년 만에 학교대항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1위 군산대학교
2위 부산외국어대학교
3위 동양대학교
3위 공주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