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2019 학교대항전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외대는 5일 전라남도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4강에서 공주대학교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준결에서 공주대를 맞아 정현지와 기보현의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섰다.
부산외대는 1경기 단식에서 정현지가 최예진(공주대)을 2-0(21:8, 21:15)으로 이기며 먼저 승리를 챙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기보현(부산외대)이 김권영(공주대)을 2-0(21:11, 21:12)으로 이기며 부산외대의 결승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하지만 3경기 복식에서 이다예·이지은(부산외대) 조가 이하나·길수민(공주대) 조에 0-2(7:21, 20:22)로 패하면서 부산외대의 전진이 주춤했다.
4경기 복식에서 단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던 정현지·기보현(부산외대) 조가 김권영·최예진(공주대) 조를 2-0(21:10, 21:9)으로 따돌리며 부산외대가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외대는 6일 결승에서 군산대학교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