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오픈배드민턴, 여단 성지현 첸유페이에 패해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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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스위스오픈 준결에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성지현은 16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스위스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단식 4강에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0위인 성지현은 랭킹 2위이자 2019 전영오픈 우승자인 첸유페이(중국)에게 0-2로 패했다.

성지현은 코트를 구석구석 폭넓게 쓰는 첸유페이를 따라가지 못했고, 쉽게 넘기는 볼도 범실이 잦았다.

성지현은 첫 번째 게임 중반 한때 5점 차까지 벌어지며 내내 리드를 빼앗겼다.

성지현이 후반으로 접어 들면서 14:16까지 따라붙었지만, 공격이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되면서 5점을 연거푸 내줘 14: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성지현이 초반에 공격이 좋았고, 첸유페이의 수비가 흔들려 6:3으로 앞섰다.

하지만 첸유페이가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성지현의 범실이 많아져 한꺼번에 9점을 내주며 6:12로 대역전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성지현이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고 평행선을 유지하는 바람에 15:21로 내주며 0-2로 패해 3위에서 대회를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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