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마스터즈, 고성현·신백철 8강 진출···두 번째 우승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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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성현·신백철, KBM뉴스 DB
사진 고성현·신백철, KBM뉴스 DB

국제대회 복귀 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리는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인도네시아마스터즈에서 8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팡칼피낭 GOR 사하부딘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지난 8월 국제대회 복귀 무대인 베트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신백철 조는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210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69위인 요시노리 타케우치·케이치로 마츠이(일본) 조를 가볍게 2-0으로 따돌리고 8강 대진에 이름을 올렸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게임 초반부터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줄곧 5, 6점의 리드를 유지한 채 21점을 향해 나아가 결국 21:17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6:6에서 4점을 달아난 고성현·신백철 조가 1점 실점 후 다시 6점을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고성현·신백철 조가 21:10으로 두 번째 게임도 마무리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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