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만성중학교와 일신여자중학교가 대한핸드볼협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
만성중과 일신여중은 28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만성중이 세연중학교를 16-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만성중이 전반을 8-6으로 앞섰고, 후반도 8-5로 앞서 5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만성중이 전반 초반에 3골을 연달아 내주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5-1에서 3골을 연달아 넣어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조수진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8-6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만성중이 4골을 넣어 12-7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시간이 흘러 결국 16-11로 마무리했다.
윙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친 만성중의 조수진이 6골을 넣었고, 박시원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현 골키퍼가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만성중은 결승에서 일신여중과 격돌한다. 일신여중은 준결에서 인화여중을 21-17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신여중이 전반에 9-7로 앞섰고, 후반에도 12-10으로 앞서 4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일신여중의 신은서가 10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 28일 여자중학부 경기 결과
- 만성중학교 16-11 세연중학교
- 일신여자중학교 21-17 인화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