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대전글꽃중학교가 선산중학교를 꺾고 대한핸드볼협회장기 4강에 올랐다.
대전글꽃중은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8강에서 선산중학교를 31-25로 이겼다.
대전글꽃중이 전반을 13-10으로 앞섰고, 후반도 18-15로 앞서 6점 차의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대전글꽃중이 연속골을 넣어 10-7로 앞서더니 13-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되다 대전글꽃중이 연속 골을 내주면서 19-19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1골씩 주고받다 강지우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대전글꽃중이 25-2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결국 31-25로 승리했다.
대전글꽃중이 6m와 중거리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고, 이현이 7골, 강지우와 유원재가 6골씩, 유용재와 유주안이 5골씩 넣는 등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김호광 골키퍼도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대전글꽃중은 준결에서 인천효성중학교와 격돌한다. 인천효성중은 8강에서 만덕중학교를 24-14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무안북중학교는 남한중학교와 22-22 동점을 기록해 7m드로로 승부를 가렸는데 4-3으로 이겨 26-2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입성했다.
무안북중은 준결에서 천안동중학교와 맞붙는다. 천안동중은 8강에서 창원중앙중학교를 27-18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 27일 남자중학부 경기 결과
- 대전글꽃중학교 31-25 선산중학교
- 천안동중학교 27-18 창원중앙중학교
- 무안북중학교 26-25 남한중학교
- 인천효성중학교 24-14 만덕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