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만성중학교와 인화여자중학교가 대한핸드볼협회장기 4강에 올랐다.
만성중과 인화여중은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만성중학교가 6강에서 용산중학교를 19-11로 이겼다. 만성중이 전반을 8-5로 마쳤고, 후반도 11-6으로 앞섰다.
만성중이 속공과 윙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는데 5-5 동점에서 만성중이 김소중의 연속 골에 힘입어 8-5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만성중이 오유정의 연속 골로 11-6까지 격차를 벌렸다. 중반부터 만성중이 6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9-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9-11로 마무리했다.
만성중은 오유정과 박시원이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지현 골키퍼가 5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인화여중은 6강에서 의정부여자중학교를 19-13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인화여중이 전반을 9-5로 앞섰고, 후반도 10-8로 앞섰다.
인화여중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앞세서 승리를 거뒀다. 이연주가 9골, 박초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가현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만성중학교는 준결에서 세연중학교와 격돌하고, 인화여자중학교는 일신여자중학교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노린다.
▲ 27일 여자중학부 경기 결과
- 만성중학교 19-11 용산중학교
- 인화여자중학교 19-13 의정부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