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밀양시청이 연맹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
밀양시청은 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2로 꺾었다.
노련한 밀양시청이 패기의 국군체육부대에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밀양시청의 김사랑과 손완호 등 베테랑들이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문준(밀양시청)이 최지훈(국군체육부대)에 0-2로 패하면서 밀양시청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김문준이 1게임을 15: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김동훈(밀양시청)이 문준섭(국군체육부대)을 2-0으로 꺾어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동훈이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사랑-최혁균(밀양시청) 조가 박성우-윤대일(국군체육부대)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밀양시청이 앞서기 시작했다. 김사랑-최혁균 조가 1게임을 21:8로 따내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박설현-임수민(밀양시청) 조가 신태양-이상민(국군체육부대) 조에 0-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되고 말았다. 박설현-임수민 조가 1게임을 11:21로 내주고,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손완호(밀양시청)가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을 2-1로 꺾으면서 밀양시청이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손완호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1:23으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5로 이겼다.
밀양시청은 결승에서 MG새마을금고와 격돌한다. MG새마을금고는 준결에서 성남시청을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