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주니어그랑프리 17세 이하에서 최성창(매원고) 선수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두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최성창은 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펨방구난 자야 배드민턴 트레이팅센터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주니어 배드민턴그랑프리' 17세 이하 남자단식에서 이노 우그기 세티아완(인도네시아)을 맞아 첫 게임을 21:14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0으로 이기며 64강에 올랐다.
최성창은 역시 남자단식 64강에 진출한 이학주(진광고)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남자복식에서도 라피프 아크매드 하린다·프렌드리 라파엘 루민탕(인도네시아) 조를 2-1(21:15, 15:21, 21:10)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17세 이하 남자단식 64강에 올라있는 진용(당진중) 역시 유태빈(아현중)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요반자 데크마 세티아완·조피안코 레이모스 수룽(인도네시아) 조를 2-0(21:7, 21:10)으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17세 이하 여자복식에서는 최혜진(성일여고)·이소율(영덕고) 조가 데아 리스카 푸트리 합사리·아니자 벨다 시아피라(인도네시아) 조를 2-0(21:9, 21:9)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김용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