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와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가 덴마크오픈 16강에 올랐다.
강민혁-서승재 조와 나성승-진용 조는 18일 덴마크 오덴세 유스케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23 덴마크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남복 랭킹 5위 강민혁-서승재 조가 랭킹 89위 퐁새콘 통캠-웡새톤 통캠(태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이겼다.
1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부터 9점을 연달아 따내며 11:1로 달아나 승기를 잡더니 이후에도 4점씩 따내 21:7로 이겼다.
2게임도 강민혁-서승재 조가 연달아 5점에 이어 4점씩 추가하며 성큼성큼 달아나 15: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강민혁-서승재 조가 21:10으로 마무리했다.
남복 랭킹 37위 나성승-진용 조는 랭킹 12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데니얼 마틴(인도네시아)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1게임은 나성승-진용 조가 시작과 함께 5점을 연달아 내주며 줄곧 따라가다 16:21로 내줬지만, 2게임은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다 막판에 5점을 연거푸 따내 21:12로 이겼다.
3게임은 나성승-진용 조가 초반에 뒤지다 6점을 연달아 따내 12:11로 역전하더니 여세를 몰아 한발 두발 앞서더니 막판에 4점을 연달아 따내 21:15로 이겼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16강에서 랭킹 14위 모하매드 쇼히볼 피크리-바게스 마울라나(인도네시아) 조와 나성승-진용 조는 랭킹 7위 호키 타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