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지난주 덴마크오픈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배드민턴 국가대표 에이스들이 이번에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2023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가 24~29일까지 프랑스 렌 쎄쏭-쎄비녜 글라즈아레나에서 열린다.
총상금 85만 달러인 이번 대회에도 지난주에 이어 에이스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단식은 출전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없고, 여자단식은 랭킹 16위 김가은(삼성생명)이 나선다. 덴마크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했던 김가은이기에 랭킹 33위 니다이라 나츠키(일본)와의 32강부터 주의해야 한다.
남자복식은 랭킹 5위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와 랭킹 37위 나성승(김천시청)-진용(요넥스) 조가 출전한다. 덴마크오픈 16강에서 탈락했던 강민혁-서승재 조가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고, 8강에 올랐던 나성승-진용 조가 이번에는 어떤 이변을 연출할지 기대된다.
여자복식은 랭킹 12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랭킹 24위 신승찬(인천국제공항)-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출전한다. 이번에는 16강에서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는 대진이다.
혼합복식은 랭킹 4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출전한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8강에서, 서승재-채유정 조는 4강에서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총(중국) 조와 맞붙을 확률이 높다. 과연 이번에는 우리 선수들이 랭킹 1위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