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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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가 3월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81종목에 1012팀(남복 475팀, 여복 298팀, 혼복 238팀)이 출전했으며 전라남도가 개최지 답게 466팀 출전하고 광주광역시 178팀, 부산광역시 64팀, 경상남도 63팀, 제주특별자치도 31팀이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A급이 가장 많은 315팀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D급 쏠림 현상을 보였던 다른 대회와 달리 급수가 높을 수록 출전 팀이 많았다. 이는 출전했던 사람이 계속 출전한다는 걸 의미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팀이 출전한 종목은 남자복식 40대D 급으로 35팀이 출전했다.  조정운·조재용(서울) 조가 결승에서 황수영·김호준(강원) 조를 박빙의 승부끝에 25:23으로 물리치며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마지막으로 진행된 50대A 급에도 25팀이 출전해  우형선·김상민(전북) 조가 황태양·류재용 조를 25: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성적의 경우 전라남도가 24,10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으며, 광주광역시가 15,500점으로 2위, 경상남도가 7,1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기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은 동호인의 헌신과 배려 그리고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으로 최고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협회 역시 동호인의 헌신적인 노력에 부응해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섭 전라남도협회장은 참가한 동호인에게 화합과 우의를 돈독히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며 환영사를 갈음했다.

제37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전국배드민턴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화순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전라남도·전라남도체육회·화순군·화순군체육회 등이 후원, 빅터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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