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고가 영덕고에 3-1 승리 거두고 대회 첫 정상 올라

[전국종별배드민턴] 치악고 김민지와 김민선 자매 활약으로 첫 우승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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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치악고등학교
사진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치악고등학교

[더페어] 류환 기자=치악고등학교가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치악고는 6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31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치악고가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중고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

치악고가 결승에서 영덕고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치악고의 김민지와 김민선이 단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복식에서 호흡을 맞춰 승리를 따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1경기 단식에서 김민지(치악고)가 박슬(영덕고)을 2-0으로 꺾어 치악고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민선(치악고)이 조슬아(영덕고)를 2-0으로 이겨 치악고가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민선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1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경선-권나영(치악고) 조가 노효정-조은진(영덕고) 조에 0-2로 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김경선-권나영 조가 1게임을 6:21로 내주고, 2게임도 18: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민지-김민선(치악고) 조가 김태연-박슬(영덕고) 조를 2-0으로 이겨 치악고가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지-김민선 조가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21:18로 이겼다. 

1위 치악고등학교

2위 영덕고등학교

3위 화순고등학교

3위 창덕여자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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