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남자복식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도 말레이시아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최솔규 조는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악시아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말레이시아마스터즈(월드투어 슈퍼500)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10위 김원호(삼성생명)-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가 랭킹 39위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주니어 포포프(프랑스) 조를 2-0으로 꺾었지만, 고비가 있었다.
1게임은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김원호-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중반에 3점 차까지 벌어졌다 따라잡았지만, 후반에 다시 3점 차까지 벌어졌는데 18:20에서 2점을 연달아 따내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김원호-최솔규 조가 2점씩 따내며 역전에 성공해 24:22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연속으로 4점, 3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후반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21:10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