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조가 학교대항전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영-나광민 조는 11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김도윤-최성창(원광대) 조를 2--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준영-나광민 조는 지난 3월에 열린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영은 이번 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큰 키를 이용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김도윤-최성창 조를 압도했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전·후위 가리지 않고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1게임은 김준영-나광민 조가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했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자신 있는 공격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전반적으로 게임을 주도한 김준영-나광민 조가 11: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잠깐 점수 차가 줄어들었지만, 김준영-나광민 조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16:8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결국 김준영-나광민 조가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김준영-나광민 조가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치고 나가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김도윤-최성창 조의 범실로 김준영-나광민 조가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15:8까지 달아났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다양한 공격을 펼치고 네트 앞에서 정확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내내 주도권을 쥐어 결국 21:13으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2위 김도윤-최성창(원광대)
3위 노민우-이민서(인하대)
3위 추진-추찬(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