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김준영-나광민(한국체대) 조와 김도윤-최성창(원광대) 조가 학교대항전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준영-나광민 조와 김도윤-최성창 조는 10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복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김준영-나광민 조가 준결에서 추친-추찬(김천대)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입성했다. 강한 공격을 앞세운 김준영-나광민 조가 세밀한 플레이를 펼치는 추진-추찬 조를 꺾었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1게임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치고 나가기 시작해 11:8로 전반을 마쳤다.
김준영-나광민 조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나서 후반에도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21:14로 이겼다.
2게임도 김준영-나광민 조가 초반부터 앞서다 중반에 따라잡혔지만, 후반에도 2, 3점 차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아 21:16으로 마무리했다.
김도윤-최성창 조는 준결에서 노민우-이민서(인하대) 조를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도윤-최성창 조가 수비에서 안정을 보이고 상대의 범실을 유도해 승리를 거뒀다.
김도윤-최성창 조가 1게임 초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중반부터 치고 나가 20:17까지 앞섰지만, 연달아 3점을 내주면서 듀스를 허용하고 말았다. 노민우-이민서 조의 상승세에 김도윤-최성창 조가 연달아 3점을 내주면서 22:24로 패하고 말았다.
2게임은 김도윤-최성창 초반부터 치고 나가 11:5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도 성큼성큼 달아나 21:12로 이겼다. 3게임도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김도윤-최성창 조가 야금야금 달아나기 시작해 17:13으로 격차를 벌려 21:16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