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진용(요넥스) 조에 2-0 승리 거둬

[실업대항배드민턴] 남복 나성승-왕찬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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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나성승-왕찬(김천시청)
사진 2023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한 나성승-왕찬(김천시청)

[더페어] 김용필 기자=나성승-왕찬(김천시청) 조가 전국실업대항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나성승-왕찬 조는 9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김재현-진용(요넥스)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최근 남자복식에서 치고 올라오는 세계랭킹 51위 나성승과 진용이 파트너가 아닌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쟁 상대로 만났는데 나성승이 이겼다.

빠르고 강한 공격과 팽팽한 전위 싸움을 벌였는데 나성승-왕찬 조가 좀 더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거뒀다.

나성승-왕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 1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나성승-왕찬 조가 연속 득점으로 19:1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나성승-왕찬 조가 21:14로 이겼다.

2게임 초반에는 나성승-왕찬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6:9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 11:9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나성승-왕찬 조가 3점을 연달아 내줘 역전당하고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13점 동점에서 나성승-왕찬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더니 21:15로 마무리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1위 나성승-왕찬(김천시청)

2위 김재현-진용(요넥스)

3위 고성현-최종우(김천시청)

3위 김기정-김덕영(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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