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국군체육부대가 전국실업대항전 결승에 진출했다.
국군체육부대는 4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요넥스를 3-2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지난 열정배드민턴리그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요넥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더니 이번에도 결승 길목에서 승리를 거뒀다.
국군체육부대가 단식을 싹쓸이하며 이용대를 앞세워 복식을 독식한 요넥스를 3-2로 이겼다.
1경기 단식에서 우승훈(국군체육부대)이 전혁진(요넥스)을 2-0으로 꺾으면서 국군체육부대가 기선을 제압했다. 우승훈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우승훈의 승리가 결국 승패를 좌우했다.
2경기 단식에서도 조건엽(국군체육부대)이 김용현(요넥스)을 2-0으로 이기면서 국군체육부대가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조건엽이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3:21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최솔규-이상원(국군체육부대) 조가 김재현-진용(요넥스) 조에 0-2로 패하면서 요넥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솔규-이상원 조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도 19:21로 패했다.
4경기 복식에서 김영혁-이학범(국군체육부대) 조가 이용대-이경근(요넥스) 조에 1-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됐다. 김영혁-이학범 조가 1게임을 16:21로 내주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4:22로 따냈지만, 3게임을 17: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정민선(국군체육부대)이 김태림(요넥스)을 2-0으로 꺾으면서 국군체육부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안착했다. 정민선이 1게임을 21:7로 이겼고, 2게임도 21:17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