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픈배드민턴] 혼복 김원호-정나은은 16강, 고성현-엄혜원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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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배드민턴뉴스 DB

독일오픈 혼합복식 1라운드에서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와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7일 독일 뮬하임 Westenergie Sporthalle에서 열린 2023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14위인 김원호-정나은 조는 랭킹 61위 미샤 질버맨-스베트라나 질버맨(이스라엘) 조를 2-0으로 이겼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7점을 연달아 따내며 11:3으로 달아나고 후반에도 7점을 연거푸 따내 21:7로 이겼다.

2게임도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앞서다 8점을 연달아 따내 15: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1로 마무리했다.

혼복 랭킹 49위 고성현-엄혜원 조는 랭킹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에 1-2로 역전패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1게임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17:12로 달아나더니 21:14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1:8까지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13:21로 내줬고, 3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실점으로 점점 격차가 벌어져 10:2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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