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안세영, 김혜정 압도적 승리로 삼성생명 6강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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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생명 안세영

안세영과 김혜정의 삼성생명이 2연승을 거두며 열정배드민턴리그 6강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은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A조 예선에서 MG새마을금고를 3-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이 A조에서 가장 위협적인 MG새마을금고를 꺾음으로써 6강 진출을 확정하고 사실상 A조 1위도 굳혔다. 삼성생명은 3월 1일 포천시청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 놓았다.

1경기 복식에서 국가대표인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조가 변수인-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를 2-0으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가다 7:6으로 따라잡혔다. 김혜정-이유림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며 격차를 벌렸는데 곧바로 5점을 연거푸 실점하며 팽팽해지나 싶었다. 하지만 김혜정-이유림 조가 15:12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초반은 팽팽했는데 김혜정-이유림 조가 8:6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 13: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5:7로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서는 안세영(삼성생명)이 손민희(MG새마을금고)를 2-0으로 물리쳐 삼성생명이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안세영의 몰아치기에 속수무책이었다.

1게임은 안세영이 시작과 함께 3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8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갔다. 10:5로 앞서나간 안세영이 15:6으로 이겼다. 2게임도 안세영이 6:3까지 앞선 상황에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기를 잡아 15:9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유정-이연우(삼성생명) 조가 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3-0으로 완승했다.

1게임 초반부터 김유정-이연우 조가 치고 나가 7:3으로 앞섰고, 이후에 12:6까지 달아났다. 13:10까지 격차가 좁혀졌지만, 김유정-이연우 조가 15:10으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김유정-이연우 조가 근소하게 뒤지다 9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1:11에서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5:11로 마무리했다.

▲ 경기 결과 (삼성생명 3-0 MG새마을금고)

1경기 복식 김혜정-이유림(삼성생명) 2-0(15:12, 5:7) 변수인-성아영(MG새마을금고)

2경기 단식 안세영(삼성생명) 2-0(15:6, 15:9) 손민희(MG새마을금고)

3경기 복식 김유정-이연우(국군체육부대) 2-0(15:10, 15:11) 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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