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세연과 백하나를 앞세운 MG새마을금고가 열정배드민턴리그 첫 승을 거뒀다.
MG새마을금고는 24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A조 예선에서 포천시청을 3-0으로 이겼다.
포천시청이 홈 관중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MG새마을금고의 거센 공격을 당해내지 못했다. MG새마을금고는 삼성생명과 나란히 1승을 거둬 선수 경쟁에 뛰어들었고, 포천시청은 1승 1패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다.
1경기 복식에서 변수인-성아영(MG새마을금고) 조가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조를 2-0으로 이기며 출발이 좋았다. 변수인-성아영 조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1게임 초반 변수인-성아영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에 따라잡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12:12에서 다시 앞서기 시작한 변수인-성아영 조가 15:13으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변수인-성아영 조가 4:7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15:12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이세연(MG새마을금고)이 김민지(포천시청)에 2-0 승리를 거둬 MG새마을금고가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1게임은 이세연이 연속 득점으로 10: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5:6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8:7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낸 이세연이 15:8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 조를 2-1로 꺾으면서 MG새마을금고가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1게임은 초반에 김보민-백하나 조가 6점을 연달아 따내 10: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5:10으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앞서던 김보민-백하나 조가 중반에 따라잡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16:18로 내주고 말았다. 3게임은 김보민-백하나 조가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8: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1:4로 마무리했다.
▲ 경기 결과 (MG새마을금고 3-0 포천시청)
1경기 복식 변수인-성아영(MG새마을금고) 2-0(15:13, 15:12) 이선민-이정현(포천시청)
2경기 단식 이세연(MG새마을금고) 2-0(15:6, 15:8) 김민지(포천시청)
3경기 복식 김보민-백하나(MG새마을금고) 2-1(15:10, 16:18, 11:4) 고혜련-이예나(포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