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배드민턴리그] 화순군청 천신만고 끝에 화성시청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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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순군청의 장민윤

화순군청이 천신만고 끝에 화성시청을 꺾었다.

화순군청은 27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열정배드민턴리그 여자일반부 단체전 B조 예선에서 화성시청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화순군청은 2승 1패를 기록해 6강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이었고, 화성시청은 3전 전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화순군청이 복식에서 강했고, 화성시청이 단식에서 강해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결국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승패가 갈렸다.

화순군청의 유아연과 장민윤이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했고, 장민윤이 두 경기 모두 이겨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경기 복식에서 정나은-유아연(화순군청) 조가 노다연-채희수(화성시청) 조를 2-0으로 이겨 화순군청의 출발이 순조로웠다.

1게임은 정나은-유아연 조가 초반부터 앞서 10:6으로 달아나더니 15:10으로 이겼다. 2게임도 정나은-유아연 조가 초반부터 격차를 벌려 8:2로 달아났고 15:8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공여진(화순군청)이 백승연(화성시청)에 0-2로 패하면서 1-1 상황이 됐다. 공여진이 1게임 중반까지 팽팽하게 따라잡았지만, 12:15로 내줬고, 2게임 역시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11:15로 패했다.
 
3경기 복식에서 장민윤-김민솔(화순군청) 조가 장현지-이현우(화성시청) 조를 2-0으로 꺾어 화순군청이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장민윤-김민솔 조가 1게임 초반에 연속 득점으로 10:2로 달아나 15:5로 이겼다. 2게임은 장민윤-김민솔 조가 중반까지 뒤지다 9:11에서 2점을 연달아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장민윤-김민솔 조가 13:13에서 2점을 연달아 따내 15:13으로 이겼다.

4경기 단식에서 유아연(화순군청)이 김호연(화성시청)에 1-2로 패하면서 2-2 상황이 됐다. 유아연이 1게임 초반부터 뒤져 7:15로 내주고, 2게임은 초반부터 치고 나가 15:8로 이겼다. 마지막 3게임에서 유아연이 초반에 3:5로 뒤지다 중반에 8:6으로 역전했지만, 막판에 재역전당하며 9:1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장민윤(화순군청)이 채희수(화성시청)를 2-0으로 꺾으면서 화순군청이 3-2로 승리를 거뒀다.

장민윤이 1게임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15:11로 이겼다. 2게임은 장민윤이 근소하게 앞서다 12:9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장민윤이 곧바로 2점을 연달아 따내며 14:12로 달아나 결국 15:13으로 마무리했다.

▲ 경기 결과 (화순군청 3-2 화성시청)

1경기 복식 정나은-유아연(화순군청) 2-0(15:10, 15:8) 노다연-채희수(화성시청)

2경기 단식 공여진(화순군청) 1-2(15:8, 11:15, 5:11) 백승연(화성시청)

3경기 복식 장민윤-김민솔(화순군청) 0-2(12:15, 11:15) 장현지-이현우(화성시청)

4경기 단식 유아연(화순군청) 1-2(7:15, 15:8, 9:11) 김호연(화성시청)

5경기 단식 장민윤(화순군청) 2-0(15:1, 15:13) 채희수(화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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